내 인생의 한편의 詩360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 바이런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 바이런 -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이토록 늦은 한 밤중에 지금도 사랑은 가슴속에 깃들고 지금도 달빛은 환하지만 칼을 쓰면 칼집이 해어지고 정신을 쓰면 가슴이 헐고 심장도 숨 쉬려면 쉬어야 하고 사랑도 때로는 쉬어야 하니. 밤은 사랑을 위해 있고 .. 2018. 10. 19. 경고 / 엘뤼아르 경고 - 엘뤼아르 - 그가 죽기 전날 밤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짧은 밤이었다. 그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생각이 그의 손목을 뜨겁게 했다. 그의 육체의 무게는 그를 답답하게 짓눌렀고 그의 힘은 그에게 신음소리를 내게 했다. 그가 웃음직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러한 공포의 밑바닥에서였다.. 2018. 10. 18. 사막 / 오르텅스 블루 사막 - 오르텅스 블루 -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2018. 10. 17. 잃고 얻은 것 / 롱펠로우 잃고 얻은 것 - 롱펠로우 - 잃은 것과 얻은 것 놓친 것과 이룬 것 저울질해 보니 자랑할 게 별로 없구나. 많은 날 헛되이 보내고 화살처럼 날려 보낸 좋은 뜻 못 미치거나 빗나갔음을. 하니만 누가 이처럼 손익을 따지겠는가. 실패가 알고 보면 승리일지 모르고 달도 기울면 다시 차오느니. 2018. 10. 1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