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62 조신의 꿈 조신(調信)의 꿈 【출전】{삼국유사} 권 3 '조신조(調信條)' 옛날 신라가 서울이었을 때 세규사 장원이 명주군 내리면에 있었는데 본사(本寺)에서 중 조신을 보내어 장원 관리를 맡아 관리하게 했다. 조신이 장원에 와서 태수 김혼공(金혼공)의 딸을 좋아하여 깊이 미혹(迷惑)되었다. 그는 여러 번 낙산사.. 2006. 12. 7. 장자못 전설 장자못 전설 옛날 전북 옥구군 미면(米面) 지금의 미제지(米堤池)에 큰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욕심이 많고, 포악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중이와서 시주를 권하자 그는 심술궂게 시주 대신 소의 똥을 잔뜩 자루에 담아주었다. 때마침 그 광경을 보던 부인이 몰래 중을 불러 쌀을 주면서 남편의 잘못.. 2006. 12. 7. 연권녀 혹은 효녀지은 연권녀 혹은 효녀 지은 【출전】{삼국사기} 열전 효녀 지은(知恩)은 신라 한기부 백성 연권(連權)의 딸인데 천성이 효도에 지극하였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그 어머니를 봉양하여 나이 32세가 되었으되 시집을 가지 않고 혼정신성하여 좌우를 떠나지 아니하며 봉양할 것이 없으면 품팔이라도 .. 2006. 12. 7. 야래자 전설 야래자(夜來者) 전설 처녀(유부녀일 수도 있다.)가 밤마다 찾아오는 정체 불명의 남자와 함께 동침을 한다.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알 수도 없다(사랑의 감정은 나타나지 않는다). 처녀는 임신을 한다. 그 아버지가 이유를 캐 묻자 딸은 사실대로 고백한다. 아버지는 딸에게 바늘에 실을 꿰어 그의 옷에 .. 2006. 12. 7.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