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에세이22 박흥순 시인을 만나다! - YouTube [시인만세] 박흥순 시인을 만나다! - YouTube 2022. 2. 3. 노을을 바라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힘든 한해였다. 나또한 활동에 제약을 받음으로 해서 위축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어려운 시절이라고, 무의미하게 보낼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금년 한해, 조경기능사,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받았다. 앞으로 이러한 자격증을 유용하게 활용하기에는, 내 자신의 연식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생각하면 슬픈 현실이다. 늙는다는 것은 희망이 자꾸 멀어진다는 것이기에 말이다. 그렇다고 하늘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내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다.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방을 둘러보지만 보이는 것은 짙은 안개만이 자욱하다. 과연 내년 한해를 어떻게 수놓아 갈 것인지, 세상일은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목표를 향해, 또 바보처럼 열심히 달려 갈 것이다. 2021. 12. 31. 한겨례신문 국민주배당금신청에 즈음하여 한겨례신문 국민주배당금신청에 즈음하여 그 시절 나는 어머님과 집식구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딸린 단칸방에서 살았다. 어려운 환경덕분에 오로지 먹고사는데 매달리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렇지만 항상 사람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내 자신의 몫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태 때도 그냥 지나지 않았었다. 어찌했든, 한겨례신문 창간에 동참한 것은 민주화의 열망과 자유언론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한겨례국민주 220주, 그때 나는 독립운동 한다는 마음으로 국민주주 모금에 자랑스럽게 동참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주주배당금 신청을 하라는 연락이 와 착잡한 미음으로 신청서를 보냈다. 사실 언제부터인가.. 2020. 6. 10. 오늘 소요산 간다 오늘 소요산 간다 40여 년 전 봄 소요산을 갔었다. 그 사람과 함께 산행하기 전 혼자 산행코스를 미리 다녀왔다. 산행 중 힘든 코스를 지난 어느 지점 소나무 밑 돌 아래 분홍메모지를 숨겨 두었다. 지금, 그 메모지 내용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산을 오름은 땀을 흘리고, 힘든 것이.. 2020. 5. 1.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