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36 토끼는 발걸음을 세지 않는다 시인의 말 온 산이 붉게 젖어드는데 그 속에서 보았다 흙으로 돌아가는 나뭇잎들의 춤사위와 다시, 푸르름의 시원을 찾아 돌아가는 뒷모습을 … 그 찬란한 귀환의 행로에 내 낡은 만보기를 묻는다. 2026년 봄, 박흥순 토끼는 만보기를 보지 않는다 토끼는 발걸음을 세지 않아요.그 작은 움직임까지 숫자로 묶일 필요 없죠.날렵한 몸짓, 풀잎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기록되지 않아도 생생히 살아있음을 증명해요. 사람들은 만보기를 자꾸 들여다봐요.걸음마다 의미를 붙이고,숫자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죠.그런데 그 숫자가 진짜 친구일까요, 아니면 감시자일까요? 토끼는 뛰어다니고 숨 쉬며바람이 전하는 시간의 소리를 들어요.모르는 게 있다면, 기계로는 잴 수 없는흘러가는 시간의 무게겠죠. ‘살아있다는 것’을.. 2026. 5. 9. 11월의 발걸음 https://blog.naver.com/phs172/223657027127 2024. 11. 27. 인천 섬여행 굴업도 2박3일 https://blog.naver.com/phs172/223582429854 2024. 11. 26. 10월의 걸음 걸음 https://blog.naver.com/phs172/223639096391 2024. 11. 26. 이전 1 2 3 4 ··· 6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