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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360

한 순간만이라도 / 도나 뽀쁘헤 한 순간만이라도 - 도나 뽀쁘헤 - 단 한 순간이라도 그대와 내가 서로 뒤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대가 알게 될테니까요.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요. 2018. 10. 27.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 / 디킨스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 - 디킨스 -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었요. 가슴까지 차올라도 익숙하거든요. 하지만 기쁨이 살짝 나를 건드리면 발이 휘청거려 그만 넘어집니다. 취해서. 조약돌도 웃겠지만 맛 본 적 없는 새 술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뿐입니다. 힘이란 오히려 아픔.. 2018. 10. 26.
인간과 바다 / 보들레로 인간과 바다 - 보들레로 - 자유로운 인간이여, 항상 바다를 사랑하라. 바다는 그대의 거울, 그대는 그대의 넋을 한없이 출렁이는 물결 속에 비추어 본다. 그대의 정신 또한 바다처럼 깊숙한 쓰라린 심연. 그대는 즐겨 그대의 모습 속에 잠겨든다. 그대는 그것을 눈과 팔로 껴안고 그대 마음.. 2018. 10. 25.
잊혀진 여인 / 마리 로랑생 잊혀진 여인 - 마리 로랑생 - 쓸쓸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없은 것은 불행한 여자다. 불행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병든 여자다. 병든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버림받은 여자다. 버림받은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의지할 데 없는 여자다. 여지 할 데 없는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 201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