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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20

이슬에 장미 지듯이 / D. E 이슬에 장미 지듯이 - D. E - 내 안에 나를 괴롭히는 불길 하나 키우나니 가슴이 아프면서도 마음은 한없이 즐겁구나. 이토록 즐거운 아픔이어서 사랑도 하는 것을. 그 아픔을 버려야 한다면 내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리. 허나 그대는 알지 못하네, 슬퍼하는 이 마음을 내 혀 말하지 않고 내 .. 2018. 6. 9.
이별 / 포르 이별 - 포르 - 바닷가로 나아가 마지막 이별의 입맞춤을 보내드리오리다. 바닷바람 거센 바람이 입맞춤은 날려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이별의 징표로 이 손수건을 흔들어 보내드리오리다. 바닷바람 거센 바람이 손수건쯤은 날려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배 떠나는 그 날.. 2018. 5. 21.
미인은 화장한 지옥 / 토머스 캠피온 미인은 화장한 지옥 - 토머스 캠피온 - 오, 미인이란 곱게 화장한 지옥. 자기를 숭배하는 자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를 탐내는 자를 죽이는 자객. 미인의 자만심의 불길에 부채질해보라. 이 세상에 그 불길처럼 잔인한 것은 없다. 오, 헛된 욕망이 드러난 슬픔에게서 눈물을 빌려 왔으니 동정.. 2018. 5. 12.
꽃 피는 언덕에서 눈물짓고 / W. 코이치 꽃 피는 언덕에서 눈물짓고 - W. 코이치 - 당신을 사랑헤요. 바람에 흔들려 살짝 떨어진 꽃에 파묻힌 구름만이 보고 있군요. 당신이 떠난 지 벌써 일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오늘도 슬픔을 참고 당신에게 호소하지요. 다시 한 번 이 가슴에 돌아와 달라고 살포시 다가올 먼 훗날의 꿈은 언제.. 201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