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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62

혁거세왕 신라 시조 혁거세왕 작자 미상 <전략> 전한(前漢) 지절(地節) 원년(元年) 임자(壬子) 3월 초하루에 육부의 조상들이 각각 젊은이들을 거느리고 알천 언덕 위에 모여서 의논하기를, “우리들에게는 위로 뭇 백성들을 다스리는 임금이 없으므로 백성이 모두 방종하여 제멋대로 행동하니 덕이 있는 분.. 2006. 9. 8.
박타는 처녀 몽골설화로 분류되며, 한국의 고대소설 《흥부전》의 근원설화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원나라 때 몽골에 귀화한 고려 여성들을 통해 한국의 설화가 《박타는 처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도 한다. 설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마음씨 고운 처녀가 자기 집 마루 끝에 앉아 바느질을.. 2006. 9. 8.
바리데기공주 바리 공주 작자 미상 대왕마마는 바리 공주에게 비단 창옥, 비단 고의, 고운 패랭이, 무쇠 질방, 무쇠 주령, 무쇠 신을 내려 주었다. 바리 공주는 그것을 받아 몸에 걸친 후 대궐문을 나섰다. 나서니 동서를 분간치 못하고 갈 곳도 아득했다. 망설이고 서 있는데 까막 까치가 날아와서 길을 인도해 준다. .. 2006. 9. 8.
모죽지랑가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간 봄을 그리워함에 모든 것이 서러워 시름하는구나 아름다움 나타내신 얼굴이 주름살을 지으려고 하는구나 눈 깜박할 사이에 만나 뵈올 기회를 지으리이다. 낭이여, 그리운 마음의 가는 길에, 다북쑥 우거진 마을에 잘 밤인들 있으리이까. - 양주동 해독 <모죽지랑가> 배.. 2006.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