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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360

사랑의 슬픔 / 칼린 무르탄 사랑의 슬픔 - 칼린 무르탄 - 사랑의 순결한 슬픔이여, 온통 사로잡힌 마음이여, 그 고통은 불같으나 달콤하고 그 슬픔 평온 속에 냉정하니 한때의 상처 서글프나 내 그것을 계속하여 간직하려 하네. 내 영혼 치유되었건만 나 갈구하네, 마음은 항상 그대로이길. 그 아픔 정녕 싫지 않았던 .. 2017. 12. 27.
눈이여 쌓여라 / 하인리히 하이네 눈이여 쌓여라 - 하인리히 하이네 - 눈이여 쌓여라.산만큼 쌓여라.우박아 내려라.미친듯이 내려서방의 창문을 깨뜨려 버려라.아무렇게 되어도 나는 두려울 게 없네.내 마음의 방안에는봄날의 포근한 바람이 일고 있으니.----------------------------------하인리히 하이네 출생1797. 12. 13, 프로이센 .. 2017. 12. 26.
백설 / 기욤 아폴리네르 백설 기욤 아폴리네르 하늘엔 천사와 또 천사가 있다. 어떤 천사는 장교복을 입고 어떤 천사는 요리사 차림을 하고 또 다른 천사는 노래를 한다. 하늘빛 제복 입은 장교님, 성탄절 지나 따스한 봄이 오면 당신은 빛나는 태양의 훈장을 달게 되겠지요. 아, 눈이 내린다. 내려라 눈아. 사랑하.. 2017. 12. 25.
평화의 기도 / 성 프란체스코 평화의 기도 - 성 프란체스코 - 나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 2017.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