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워지는 날에는
- 삽포 -
오늘 나는 당신이 그리워요.
함께 있지 못해서
그래서 나는
당신과 함께 보냈던 행복한 나날들을 떠올리고
당신과 함께 보낼 멋진 날들을 고대하며
오늘 하루를 보냈어요.
당신의 미소가 그리워요.
그 미소는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미묘하지만 숨길 수 없는
표현인 줄을 나는 알고 있어요.
말은 안 해도 따스한 위안으로
모든 두려움을 녹여 주지요.
그리고 당신의 미소는
깊고 진지한 사랑만이 줄 수 있는
행복감과 안도감을 내게 주지요.
당신의 손길이 그리워요.
어떤 손길보다도 더
따스히고 아늑한
그 부드러운 감촉
오늘 나는 당신이 그리워요.
당신은 난의 반쪽이므로,
나 혼자서 내 삶을
살 수 있다 해도
지금의 내 삶은
우리의 모든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삶이예요.
'내 인생의 한편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물으신다면 / 콘라드 P.에이킨 (0) | 2018.07.02 |
---|---|
그대를 아름다운 여름에 비할까 / 세익스피어 (0) | 2018.07.01 |
여행 / 잘릴루딘 루미 (0) | 2018.06.30 |
불꽃처럼 가녀리고 순수하 그대 / 게오르게 (0) | 2018.06.29 |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0) | 2018.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