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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by 바닷가소나무 2018. 6. 28.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


나는 괴뇌의 표정이 좋아.

그것이 진실임을 알기에.


사람은 경련을 피하거나

고통을 흉내낼 수 없다.


눈빛이 일단 흐려지면 그것이 죽음이다.

꾸밈없는 고뇌가

이마 위에 구슬땀을

꿰는 척할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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