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24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 나는 괴뇌의 표정이 좋아. 그것이 진실임을 알기에. 사람은 경련을 피하거나 고통을 흉내낼 수 없다. 눈빛이 일단 흐려지면 그것이 죽음이다. 꾸밈없는 고뇌가 이마 위에 구슬땀을 꿰는 척할 수는 없는 법이다. 2018. 6. 28. 이슬에 장미 지듯이 / D. E 이슬에 장미 지듯이 - D. E - 내 안에 나를 괴롭히는 불길 하나 키우나니 가슴이 아프면서도 마음은 한없이 즐겁구나. 이토록 즐거운 아픔이어서 사랑도 하는 것을. 그 아픔을 버려야 한다면 내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리. 허나 그대는 알지 못하네, 슬퍼하는 이 마음을 내 혀 말하지 않고 내 .. 2018. 6. 9. 인생의 계절 / 존 키츠 인생의 계절 - 존 키츠 - 한 해가 네 계절로 채워져 있듯, 인생에도 네 계절이 있나니. 원기 왕성한 사람은 그의 마음이 모든 것을 분명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때이며, 그의 여름엔 화사하며 봄의 달콤하고 발랄한 생각을 사랑하여 되새김질하는 때이니, 그의 꿈이 하늘 천정까지 높이 날아.. 2018. 5. 28. 여자의 마음 / 에이츠 여자의 마음 - 에이츠 - 기도와 평화로 가득 찬 방 따위가 내게 무슨 소용 있습니까. 그날 나더러 어둠 속으로 나오라 하시기에 나의 가슴 그대의 가슴 위에 있습니다. 어머니의 걱정이나 아늑하고 따뜻한 집 따위 내개 무슨 소용 있습니까. 꽃같이 까만 나의 머릿단 폭풍으로부터 우리를 .. 2018. 4. 29.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