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24 인간과 바다 / 보들레로 인간과 바다 - 보들레로 - 자유로운 인간이여, 항상 바다를 사랑하라. 바다는 그대의 거울, 그대는 그대의 넋을 한없이 출렁이는 물결 속에 비추어 본다. 그대의 정신 또한 바다처럼 깊숙한 쓰라린 심연. 그대는 즐겨 그대의 모습 속에 잠겨든다. 그대는 그것을 눈과 팔로 껴안고 그대 마음.. 2018. 10. 25. 그녀는 유령이었네 / 워즈워드 그녀는 유령이었네 - 워즈워드 - 내 눈길에 처음 반짝하고 뛰었을 때 그 연인은 환희의 유령이었네. 한순간의 장식을 위해 불쑥 튀어나온 사랑스런 유령. 사려 깊은 자세로 살가는 연인. 삶과 죽음 사이로 걸ㅇ가는 여행자. 흔들림 없는 이성과 조화로운 의지. 통찰력과 재능을 지닌 여인. .. 2018. 8. 31. 사랑의 팔 / 슈토름 사랑의 팔 - 슈토름 - 사랑의 팔에 안기 일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비참해지는 일이 없다. 비록 낮선 땅에서 홀로 죽어갈지라도. 연인의 입술에 닿아서 느낀 지난날의 행복이 다시 살아나 죽음의 순간에서조차도 그녀를 자기 것으로 느끼게 마련이다. 슈토름 다른 표기 언어 (Hans) Theodor Wolds.. 2018. 7. 11. 그대를 아름다운 여름에 비할까 / 세익스피어 그대를 아름다운 여름날에 비할까 - 세익스피어 - 그대를 아름다운 여름날에 비할까 그대는 이보다 더 온화하고 사랑스럽다. 세찬 바람이 오월의 꽃봉오리를 뒤흔들고 여름은 오는 듯 가버리는 것. 때로는 태양이 너무나도 뜨겁고 태양의 황금빛은 자주 그 빛을 잃고 흐려진다. 이런 모든.. 2018. 7. 1.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