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62 용원설화 용원설화(龍猿說話) 【출전】인도의 불경 '자타가 본생경(本生經)' 바닷속에 용왕이 살았는데, 그의 왕비가 잉태하여 원숭이의 염통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용왕은 원숭이의 염통을 구하기 위하여 육지로 나와 나무 위에서 열매를 따 먹고 있는 원숭이를 만났다. 용왕은 "그대가 사는 이곳은 좋지 못하.. 2006. 9. 14. 오봉산의 불 오봉산(五峰山)의 불 옛날에 어떤 사람이 시집을 가서 재미있게 살았는데 남편이 문둥병에 걸려 헤어지게 되었다. 여인은 남편을 위해 약이란 약은 다 써보아도 효험이 없자 매일 남편의 병이 낫기만 기도하고 있었다. 어느날 스님 한 분이 찾아와서 오봉산에 불을 놓고 남편을 찾아가면 낫는다고 하여.. 2006. 9. 14. 예성강공 설화 예성강곡(禮成江曲) 【출전】{고려사 악지(高麗史樂志)} 속악조(俗樂條)의 '예성강곡' 전편으로 추측하였는데 이 설화는 다음과 같다. 옛날에 당나라 상인인 하두강(賀頭綱)이라는 사람이 바둑을 잘 두었다. 그가 한 번은 예성강에 갔다가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는 탐나는 마음이 생겼다. 그는 그녀의 남.. 2006. 9. 14. 연오랑 세오녀 연오랑 세오녀 [출전]{삼국유사} 권1, '기이(奇異)' 편 해와 달의 생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설화는 일월신화(日月神話)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더구나 일본 측의 자료를 보면 이 설화가 일본의 건국신화와 관계 있음도 알 수 있다. 또 우리 나라의 영일(迎日)이란 지명도 이 이야기와 관계 있다. .. 2006. 9. 14.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