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른곳217 10월의 이야기들 2023. 11. 1. 무릉계곡 문학기행 2023년9월16일 무릉계곡을 다녀왔다. 가랑비 속 산길 발걸음은 가볍지가 않았었다. 그래도 쌍폭포를 목적지로하고 가는 발걸음은 즐거운 걸음걸음이었다. 무릉계곡은 30여 년 전 친구들과 들렸던 기억이 있다. 그때 보았던 모습이 지금까지 기억으로 남아있던 풍경으로는, 살아 움직이는 듯 했던 바위위에 새겨져있던 글씨들이었다. 무슨 뜻인지 해석할 수는 없었지만,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번에 다시보고서야 무릉반석암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 쌍 폭포 물줄기는 힘차게 쏟아지지 않았던 기억이었으나, 이번에는 비까지 내려주어서 힘차고도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으로 기억 되리라 2023. 10. 3. 추억여행 서포리를 찾아가다 2 예초 여행계획은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으로 45년전의 추억을 찾아 가 축억속의 그 시절을 더듬고자 했었다. 그런데 기왕 여행을 하려거든 세로운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 굴업도를 찾기로 했다. 내가 굴업도를 기억하는 굴업도는 언젠가 핵폐기물 저장소로 거론되었었는데, 자연환경 보존이라는 국민들의 뜻에따라 다른 곳으로 핵폐기물 저장장소를 택하게 되었고, 굴업도는 천연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로 하였다고 기억하는 곳이다. 굴업도에서 1박을 하고 덕적도로 나와 선창장에서 내려 가까운 소야도를 향했다. 다리를 건너 떼뿌르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양식장이라 했다.소야도 바다가 갈래지는 바닷가다. 여기는 덕적도 서포리저수지 뚝 아래부분이다. 45년 전 이곳.. 2023. 8. 6. 추억여행 서포리를 찾아가다 1 (굴업도기행) 45년 전 우리는 덕적도의 서포리해수욕장으로 여름피서를 떠났었다. 훌쩍 45년이라는 세월이 굽이치며 지나갔다. 그동안 한번쯤 가봤으면 했으나 현실은 여러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생각만할 것이 아니라 다녀오기했다. 이 모습이 45년 전 우리의 모습이었다.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이 모습은 45년이 지난 현제의 모습이다. 굴업도 민박집 앞에서 방아머리 선창장에서 출발해 덕적도를 향해 가는 중 멀리 영흥대교의 모습이다. 여기는 소사나무가 유명한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영흥도의 풍력발전소의 모습 영흥도에는 화력발전소도 있다. 하얀물보라를 일으키며 파도를가르며 달리는 배편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아름다움은 느껴보지 않으면 그 기분 알 수가 없다. 사람의 형상 같아서 멀리 있지만 .. 2023. 8. 6. 이전 1 2 3 4 5 6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