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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김알지 설화

by 바닷가소나무 2006. 8. 28.

 

 

김알지 설화

 

탈해왕(脫解王) 9년 왕이 밤에 금성(金城- 경주) 서쪽 시림(始林) 숲 사이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날이 밝자 호공(瓠公)을 보내어 살펴보게 하였다.
가보니 큰 빛이 시림에서 비치고 자줏빛 구름이 하늘에서 땅에 뻗쳤는데, 그 구름 속에 금색으로 된 조그만 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궤를 가져 오게 하여 열어 보니 조그만 아이가 있었으므로 하늘이 준 아들이라 생각하여 거두어 길렀다.
지혜가 뛰어나 이름을 '알지(閼智)'라 하고 금궤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金)'이라 하였다. 그리고 시림도 계림(鷄林)으로 고쳐 국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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