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살아 있는 동안 항상 이웃 사람을 박해하고 있는 사람 ― 모든 돈 있는 사람의 생활과 같이 — 은 결코 자애를 보일 수 없다.
1
먼저 남을 약탈하기를 그만 두라. 그런 연후에 자선을 베풀라. 고리를 탐하기에서 손을 때라. 그런 연후에 자신의 손을 뻗혀라. 만약 우리가 자기 손으로 한 사람의 인간을 발가벗기고 그리하여 딴 사람에게 입히려 한다면 그 자신은 죄악의 원인이 될 것이다.
그러한 자선은 베풀기 보다는 차라리 베풀지 않음이 좋다. < 조로아 스타아 >
2
가장 지독한 죄악적인 자선의 한 예는 어떤 공작부인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라는 이름 밑에 개최한 수백만원의 보석진렬회였다.
3
동 있는 자의 생활의 잔학성은 자선을 내걸고 개최하는 가지가지 회합에서 무엇보다도 역역히 그것을 볼 수가 있다.
4
부자 집에는 세 사람 가족에 열 다섯 개나 방이 있다. 그러나 걸인과 하루 밤을 지내기 위한 방은 없다. 가난한 농부는 한 간방에 일곱 사람이 살고 있다. 그러나 처음 만나는 나그네를 진심으로 맞아 드린다.
5
우리들은 여러 가지 물건을 미완성이기 때문에 사랑 하는 것이다. 미완성이란, 인간의 생할법칙으로써 노력이 필요하며 그리고 인간의 정의의 법칙으로써 자애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에 의하여 정해진 것이다. 다만 신에게만 완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는 완성이 되면 될수록 더욱 신과 인간과의 사이에 한이 없는 차이가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죤라스키 >
*
돈 있는 사람이 자애롭게 되자면 먼저 그리스도가 돈 있는 젊은이에게 한 말을 행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톨스토이 · 인생독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톨스토이 / 인생독본 1월 28일 (0) | 2015.03.01 |
---|---|
통스토이 / 인생독본 1월 27일 (0) | 2015.02.27 |
톨스토이 / 인생독본 1월 25일 (0) | 2015.02.25 |
톨스토이 / 인생독본 1월 22일 (0) | 2015.02.22 |
톨스토이 / 인생독본 1월 21일 (0) | 201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