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지식이 있다. 이 지식은 자기의 소유로 하지 않는 한 다른 모든 지식은 그에게 있어서 유해(有害)한 것이다.
1
지식을 주어 모으러 돌아 다니는 학자는 불쌍한 인간이다.
자족하고 있는 철학자, 자기 일생을 재산 모으기에만 바치는 수전노처럼 끝을 모르는 연구가도 불상한 인간이다.
이러한 어리석은 부자들을 매일 자기의 지식을 자랑하는 잔치를 차려 놓고 떠들어 댄다. 그러면 가난한 자는 점점 더 굶주려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학자들은 대수롭지도 않은 지식으로 배가 불러 있는 것이다. 왜냐 하면 그들의 공허한 지식은 내면적인 완성과는 아무 관계도 없기 때문이다. < 폐누론 >
2
무지를 두려워 하라. 그러나 그 이상으로 그릇된 지식을 두려워 하라. 허위의 세계에서 그대의 눈을 멀리 하라. 자기의 감정을 믿지 말라. 감정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수가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에 있어서 내면적인 영원한 인간성을 탐구하라.
3
학문이 있고 그리고 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를 닮았을까? 그는 연장을 들은 명공과도 같다. 학문은 있으나 그 마음이 신의 사랑으로써 채워져 있지 않은 사람은 연장이 없는 공인(工人)과 같다. 신을 사랑하고 있으나 학문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연장을 가지고 있으나 일은 모르는 공인과 같다. < 타루무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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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지식에 있어서나 또는 특수한 지식에 있어서나 필요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로 유해 (有害)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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