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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109

2012년 4월7일 요즘 이야기 바닷가소나무1 21:16|yozm [Daum블로그]닮았 능기요?: 바닷가소나무1 21:20|yozm [Daum블로그]목줄에 묶인 오수: 바닷가소나무1 21:23|yozm [Daum블로그]길, 그리고 길: 바닷가소나무1 21:28|yozm [Daum블로그]어부의 노래: 바닷가소나무1 21:35|yozm [Daum블로그]소나기 마을의 봄 : 2012. 4. 7.
2012년 4월5일 요즘 이야기 바닷가소나무1 20:30|yozm [Daum블로그]詩가 그리운 날은: 詩가 그리운 날은 / 박흥순 빨랫줄에 앵두빛 집개가 물고 있는 양말이 흰 비둘기 같다 밀감빛 집개가 꽉 붙잡고 있는 블라우스는 잘 익은 은행잎 같다 치자빛 집개가 흔들고 있는 치마는 갓 피어난 수국 같다 함초빛 집게와 살랑대는 .. 2012. 4. 5.
2012년 4월2일 요즘 이야기 바닷가소나무1 18:19|yozm [Daum블로그]오카리나 부는 그 사람: 오카리나 부는 그 사람 그 사람 옥탑방 밖에는 벽 잡고 오르는 푸른 담쟁이넝쿨이 있고 그 담쟁이넝쿨 붙잡아주는 옥상 난간이 있다 달빛이 옷을 벗는 밤이면 그 사람은 그 난간에 기대어 달빛이 벗어놓은 옷을 걸치고 오카리나.. 2012. 4. 2.
2012년 4월1일 요즘 이야기 바닷가소나무1 09:17|yozm [Daum블로그]1971년 봄: 1971년 봄 / 박흥순 낙산아파트 창가에 달빛이 휘청거리며 찾아오는 날이면, 설음에 젖은, 탁 사발에 젖은, 술 취한 사내들의 늘어진 육자배기 한가락이 고샅길을 더듬고, 목 줄기를 타고 터져 나온 타향살이가 비틀 비틀거리며 성곽을 걷는다, .. 2012.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