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24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 빅토르 위고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 빅토르 위고 -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과수원에서 들려와요. 한없이 고요한 노래, 목동의 노래. 바람이 지나가요, 떡갈나무 그늘. 연못 어두운 거울에 한없이 즐거운 노래, 새들의 노래 괴로워 말아요, 어떤 근심에도 우리 사랑할지니. 가장 매혹적인 노래, .. 2018. 4. 5. 선물 / 사라 티즈테일 선물 - 사라 티즈테일 - 나는 첫사랑에게 웃음을 주었고, 둘째 사랑에게는 눈물을 주었다. 셋째 사랑에게는 아주 오랫동안 깊고 깊은 침묵을 선물하였다. 내게 첫사랑은 노래를 주었고 내개 둘때 사랑은 눈을 주었다. 오, 그러나 나의 셋째 사랑은 내게 나의 영혼을 선물하였다. 티즈데일 .. 2018. 3. 30. 당신의 이름을 / A. 톨레트 당신의 이름을 - A, 톨레트 - 당신의 이름을 하얀 눈 위에 써 놓으렵니다. 바람이 그 이름을 흔들면서 눈을 녹일 것입니다. 흰 눈 위에 쓰여진 당신의 이름을 찾지 마세요, 제발. 영원히 찾지 못할 겁니다. 당신의 이름을 젖은 모래 위에 써 놓으렵니다. 파도가 그 이름을 치면서 모래를 밀어.. 2018. 3. 11. 내가 부르는 노래 / 타고르 내가 부르는 노래 - 타고르 - 내 진정 부르고자 했던 노래는 아직 부르지 못했습니다. 악기만 이리저리 켜보다 세월만 흘러갔습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고, 말도 다 고르지 못했습니다. 준비된 것은 오직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꽃은 피지 않고, 바람만이 한숨 쉬듯이 지나갔습니다. 나.. 2018. 3. 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