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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른곳

하늘공원

by 바닷가소나무 2006. 9. 9.

 

무엇이

이렇게 마음을 흔들고 있을까?

 

보이는듯 흔들리는듯

떨어져 뒹구는 낙엽이라도 밟은 것일까

바람에 날리는 바바리 옷깃같은 흔들림

가슴밭 한쪽, 구멍 뚜린듯 갈색바람 머물어

날아서 갈 수 없어도, 오를 수는 있는

오!

하늘공원 그대 찾아 떠나리

 

 

 

 

 

서울의 복잡한 공간속에 살아가면서 가끔은, 나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멋있는 풍경이 있는 곳을 지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볼때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그렇게 쉽사리 이루어 질수 없는 현실, 허지만 우리 주변에는 생각치 못한, 좋은 곳이있어 잠시 그곳을 안내 해보고자한다.

그렇지만 이곳은 걸어서 갈수 없는 곳, 아니 억지로라도 걸어서 가면 되겠지만, 세상은 내 마음대로 살수만은 없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차량으로만 지나면서 볼수있는 곳입니다.

 

여의도쪽에서 양화대교 남단에 집입하면서, 잠시 하늘을 본다는 생각으로 전방을 주시 하게되면

봄,여름, 가을, 겨울, 참 멋있고 운치있는 풍경을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필수, 운전을 하여야 하기때문에 조심운전 하세요,"

 

 

 

 

 

하늘공원, 길 건너편에서 하늘공원을 가기위하여 건너야하는 오작교(육교) 입니다

자!

궁금 하시죠,

천천히 발길을 옮겨보세요,

 

어떻게 조성 되어있을가?

그래, 쓰래기로 만들었다 하였지.

무슨 꽃들이 있을까?

새 들은?

참, 가을에는 억쇠풀이  바람에 흔들리......

 

많은 상상을 하세요

내가 바라는데로 새상은 이루어 지니까요.

 

 

 

 

 

다리를 건너서, 이제 한늘공원의 입구에 잠시후면 도착 합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없어서 저렇게 조용 합니다만, 휴일에는 구불구불한, 저 오름에 길들이 형형 색색의

멋있는 그림으로 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시는데로, 하늘산을 오르는 길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평소 운동이 부족하신분들은......

 

 

 

오름의다리의 길을 오라 바라본 남쪽 한강전경 입니다.

순간, 도심을 벗어나 높은 산에 올라온 느낌은......

 

시원한 바람에 무슨 생각을 하실건가요.

 

 

 

 

 

 

 

이곳은,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이제, 하늘공원의 품으로 들어가려면 이 길을 자나서 가야 합니다.

길가에 쳐진 목책들 사이로 여러종류에 꽃들이 ......

 

 

 

 

 

꽃 중에서도, 가장 아르다운 꽃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아이들을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림 같지요

지붕위의 하얀 박을 보세요,

저, 아득한......

 

 

 

 

그렇지요

내가 살았던 고향 마을이 저런 풍경은 아니었든가요?

 

 

 

 

 

저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음이 있습니다

지나는 분에게 부탁을 하였답니다.

 

 

 

멀어져 가는 저 사람은

어디로 가는 것 일까요?

무엇을 하려고

저리 혼자서 갈까요?

 

 

 

그렇지요,

혼자보다는 저렇게 둘이서

걸어 간다면

조금은, 덜 쓸쓸 하겠지요.

 

 

들꽃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들꽃 옆자락 분홍 꽃잎은 왜, 저리 보고 있을까요?

 

 

 

 

하늘공원 아구 입니다

 

 

 

 

 

강아지 한마리 손 바닥에 올려

구르고 뜀뛰는 놀이시키니

가을 바람에 마음 출렁거려 

밀려오는 구름 바라보며 

추억 찾아가는 마음, 하늘공원 가득하니

삽삽이 처럼 뛰고 뒹굴던

 

 

아!

까까머리 옛날이여!

 

 

 

입구에서 보았던 아이들......

 

 

아직은 초록의 싱싱함이 넘치는 억새밭의 초가을 입니다

 

 

 

 

여기는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터널을 만들어 그위에 저렇게 ,박, 호박으로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속의 괴물같은 모습

확실이는 모르 겠으나 굴뚝임에는 분명 한겄 같습니다

글쌔요, 행복에 굴뚝이라고 명명해 볼 까요?

 

 

들꽃으로 피어있는 한 무더기 가을 미소라고 해두죠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 갈대를 잡기위해 사진기를 맞추는라 조금은......

 

 

 

 

행복의 굴뚝이라 명명한 우뚝 솟았던 모습을 좀더 가까이서 잡은 것 입니다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듯이 저 먼곳에 희미한 그녀가 가고 있습니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하늘공원의 그녀가

 

 

 

 

무엇을 느끼세요?

도심속의 깊어가는 가을을

가까운 하늘공원에서 느껴 보세요

 

 

 

 

 

글쌔요, 갈대라고 생각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흔들리는 갈대를 보는 마음이 무엇때문에 쓸슬하게 흔드려 질까요

시간이나면 다시한번 찾아가 갈대에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닌다 

 

 

 

 

 

걸어서 가는길 ,달려 가는길,찾아서 가는길,가보고싶은 길,가지말아야할길, 보이지않는 길,

꼭 가야할길,지금 우리는 어떤길을 가고 있을까요? 하늘공원으로 놀러 가는길을 가고 있지요.

 

 

 

 

 

 

 

하늘공원을 가려면 보지않고는 갈수없는 꽃 입니다

이 꽃을 백일홍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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