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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른곳

산사의 성탄축하

by 바닷가소나무 2006. 12. 25.

 

 

12월24일 모처럼 친구들과 관악산 산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었기에

조금은 힘이들었다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힘들어 도작한 연주암에서 본, 아기예수님 탄생 축하 프랭카드를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며 따뜻함이 전해 오는듯 하였습니다

카메라에 담으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자신만을 위하느라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각박한 세상,

피 터지는 아수라장 같은 세상이라고 생각 하는데,

다행이 이곳은 우리에게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가를 제시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해

멍울진 아픔을 풀어버리고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 하려는 마음으로

보내는

성탄절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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