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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마음의 교환 / 사무엘 콜리지

by 바닷가소나무 2018. 10. 8.

마음의 교환


                - 사무엘 콜리지 -


나는 내 사랑과 마음을 교환하였다.

내 품에 그녀를 품었으나

왜 그런지 나는

포플러 나뭇잎처럼 와들와들 떨었다.

그녀는 아버지 승낙을 받으라 했다.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며 나는 갈대처럼 떨엇다.

의젓하게 행동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이미 마음을 나눈 사이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