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에게
- 클레어 -
너는 나와 함께 자고 함께 눈을 뜨는데
나 있는 곳에는 없구나.
나는 내 품에 너를 향한 그리우움을 가득 안고
한낱 공기만을 품을 뿐인다.
네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네 눈은 나를 바라보고 있고
아침이나 낮이나 그리고 또 밤에도
내 입술은 언제나 네 입술에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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