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인류는 쉴 새 없이 완성되어가고 잇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완성되어 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완성을 얻고자 노력함으로써, 와성되어 가는 것이다. 신의 왕국은 오력에 의해서 비로소 수립 되는 것이다.
1
자주 다음과 같은 의견을 듣는다. 즉 인생을 변혁하고, 악을 뿌리 채 뽑으며, 올바른 생활을 세우려는 노력은 모두가 허사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그 자체로서 이루어지고 진화는 자연히 일어난다는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나간다. 그러나 사공은 이미 땅에 올라가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손님 인체하여 삿대를 잡지 않고 앞서 보트가 움직이고 있었음으로 지금도 움직이리라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 의견이다.
2
이 지상에 있어서는 언제나 편안히 하고 있을 것이 아니다. 인생은 하나의 목적인 것이다. 사람들은 그 목적에 가까워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것이 쉽사리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 지상에 있어서는 편안히 하고 있는 것이 못된다. 안한하게 지내는 것은 부도덕이다.
나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인생의 목적은 비록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반듯이 존재하지 않으면 안된다.
목적 없이는 인생은 의의가 없다. 인생에 목적이 없다고 하는 것은 무신론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것은 인생을 모순과 기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마드지이니>
3
다만 우리만이 정의를 이 세계에 이끌어 들일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의무에 존재하고 있는 자연력은 우리의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자의식적 존재의 결합한 것으로서의 인류가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그밖에 아무것도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이다.
4
만약 우리들이 모든 것이 지금 있는 이의의 것이 될 수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 세계를 어디까지나 구태 그대로 있게 라고, 죽음과 같이 생기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만약 우리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쫒는다면, 모든 물체를 변혁하는 힘의 일부분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소르테엘>
5
인류의 역사는 다음과 같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즉 신에는 여러 가지 사색을 거쳐서 보다도 봉사를 함으로써 달할 수 있다는 그것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질서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다만 신의 의지를 완수했을 때에만 명료해지며, 그리고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만,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신의 의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죤 라스킨>
*
비록 아무리 눈에 뜨이지 않는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대는 사회 개혁의 운동에 참가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작고 눈에 뜨이지 않는 일이 많이 모임으로써 목적하는 행복으로 인도할 수가 있는 것임으로.
그러므로 설령 보고 있는 자가 없고, 그대는 속이는 일 없이 똑바로 그대의 길을 걸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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