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신은 모든 사람들 속에 살고 있다. 그리고 신의 의식에 아직도 눈뜨지 못한 영혼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 눈뜸을 성서에서는 축복이라고 부르고 있다.
1
자기존경은 인간 속에 있는 신에의 의식이 인생에 있어서 표현된 것이다. 그것은 깊은 근원을 종교 속에다 가지고 있다. 그 가장 좋은 예는 공순의 위대함이다.
어떠한 귀족도 왕후도 성인의 자경(自敬)과 비교될 수 없다. 성인이 공순한 것은 자기 자신이 느끼고 있는 신의 위대성에 의거하여, 이렇게 되고 싶다고 원함으로써 이다. <에머슨>
2
과실이 차차 커지기 시작하면, 꽃잎은 떨어진다. 그와 같이 그대 마음속에 신의 의식이 성장할 때, 그대의 약한 마음은 없어진다.
가령 몇 천 년 동안 어둠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하더라도, 빛이 그 속으로 비쳐 들어가기만 하면, 세상은 밝게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와 같은 것을 그대의 영혼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다. 설령 아무리 오랫동안 어둠속에 있더라도 신이 그 속에서 눈을 뜨기만 하면 그대의 영혼은 곧 빛을 띄우게 될 것이다. 파라문교의 성전>
*
사람이 자기 자신 속에 신의 힘을 느끼지 못한다 해도 그것은 신의 힘이 그 사람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그것은 아직 그 사람이 자신 속에 있는 신을 인식할 줄 모르고 있을 따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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