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도덕상의 노력은 항상 계속 됨이 필요하다. 그 까닭은 육욕이란 끊임없이 성장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정신에 대한 수양을 그치면 곧 육체가 그를 정복하고 마는 것이다.
1
과실을 범한 사람들은 진리를 얻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그 과실 때문에 모든 악한 영향이 굉장한 힘으로 그 사람을 사로잡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쉬지 않고 확고하게 진리를 추구한다면, 진리는 힘센 것이라,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진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류시⦁라로리>
2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은 확실히 알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들어 내기 곤란한 것은 커다란 굳센 결심을 가지고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된다. <공 자>
3
인간이 악과 싸우기 위해서 하는 노력은 그 모든 결과를 눈으로 볼 수는 없다. 그 사람에 그 노력에 이해서 실현한 선의 일부만을 우리들은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그 싸움에 의해서 그 자신 속에 있던 악을 없이 한 것은 전연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다.
4
우리들이 자기 스스로 노하거나 슬퍼하거나 하는 것은 우리들을 노하게 만들고 슬프게 만드는 인간보다 이상으로 더 큰 해를 가져온다. <레복크>
5
여자에게 대한 육욕적인 집착을 뿌리째 뽑아 버리지 않는 한, 그대의 정신은 송아지가 어미 소에게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이 지상적인 것에서 영원히 떨어지지 못할 것이다. <불 타>
6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하는 것은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자체에 있어서 곤란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죄악에 우리들이 너무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곤란한 것이다.
우리들 속에 악이 깊은 뿌리를 박고 있으면 있을수록 악과의 투쟁에 있어서 경험하는 고뇌도 큰 것이다. 우리들은 이 할 수 없는 투쟁을 우리들에게 과한 것을 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들 자신 속에 죄가 없었더라면 투쟁도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그 투쟁의 원인은 우리들 자신의 불신앙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그 신앙 속에 우리들의 구원이 있는 것이다. 만약 신이 우리들에게 이 투쟁을 과함이 없었다면 우리들 불쌍한 인간은 언제까지나 그 죄악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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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착한 일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거나 가볍게 생각지 말라.
그대에게 악한 짓을 하지 않도록 가르쳐 주는 것이라면 더 가볍게 생각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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