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참된 지식을 인간으로선 결코 완전하게 얻을 수는 없다. 인간은 다만 그것에 가까이 갈 수 있음에 지나지 못한다.
1
소크라테스가 회화중에서 존재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궤변학자들이 기본 원리에 거슬려 올라 갈대, 매우 엄격 하였다.
즉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두뇌로써는 그 신비에 들어갈 수는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이비학자들의 어두운 눈에 놀라고 있었다. 그는 말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이 그 신비에 대하여 무엇이거나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허나 참다운 근원적인 생각으로부터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다.
만약 그대가 그 사람들이 말 하는 것에 귀를 기우린다면, 드디어는 자기가 미치광이들 속에 끼어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참으로 불행한 그 사람들은 조금도 슬프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위험한 일을 겁내지 않는 것이다.』
2
우리들 인간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 그리고 얕은 곳에 있는 것, 과거에 속한 것, 그리고 미래에 존재하지 않는 것의 커튼을 올리려고 바라는 자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음이 좋다. <타르무우드>
3
과학이 종교의 적이 될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과학이 단지 허영에 지나지 못할 때에는 종교의 적이 될 뿐만 아니라 진리의 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참된 과학은 종교의 적이 아니라 종교의 길을 개척해 주는 것이다. <죤 라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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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으로 많이 아는 것보다는 가능 이하로 조금 아는 편이 오히려 낫다. 무지를 두려워하지 말라. 지나친 지식과 너무 무거운 짐이 되는 지식, 그리고 허영을 위한 지식을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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