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전쟁의 참화와 막대한 군비를 변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이유가 나열된다. 그러나 그런 이유는 전부부적당할 뿐만 아니라, 그 대부분은 반박할 여지조차 없는 어리석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쟁 때문에 생명을 잃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 자신에게는 전연 불가해한 일이다.
1
때로는 한 사람의 권력자로 하여금,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그에게 먼저 공격을 가한다. 전쟁이란 적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며 약하기 때문에 일어나가도 한다.
때론 우리의 이웃 나라가 같지 못한 것을 우리가 갖고 있을 수가 있고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을 이웃나라가 갖고 있을 수가 있다 . 전쟁은 여기에서 싹튼다.
그리하여 전쟁은 그들의 원하는 것을 소유 하던가, 또는 우리가 그것을 내어던져 주던가 할 때 가지는 계속되는 것이다. <스위프트>
2
『문명한 여러 나라 사이에도 전쟁은 아직 필요한가.』하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이제는 벌써 필요치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도 결코 필요치는 않았다. 전쟁은 어제나 죄 없고 선량한 인류의 발달을 파괴하고, 정의를 짓밟고 평화를 방해해 왔다. 간혹 전쟁의 결과가 일반 문명에 대하여 이익을 가져 올 때가 있었다. 하여도 그 해독은 그의 몇 배나 컸던 것이다.』 <가스톤• 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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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살인은 세계에 있어서의 가장 참혹한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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