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불멸을 믿는다는 것이란 사람을 좋은 생활로 인도하는 것이다.
1
우리들의 영혼에는 진리와 불멸의 씨앗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양심 속에 있다. 그리고 그 활동의 하나는 사후에 있어서 보상을 예감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들의 이성 속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이 세사상의 우리들 생명 뿐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 씨앗은 또 한 행복에 대한 우리의 갈망 속에 존재한다. 그 갈망은 대단히 굳세고, 이 세계만으로 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씨앗은 도덕과 선에 대한 우리들의 사랑 속에 존재한다. 그 사랑은 우리들이 그것을 키우고 기르는 정도에 따라서 결합 없는 이상과 그리고 완성한 것과의 결합된 이상을 우리들 속에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 챠 닝 >
2
만약 인간의 영혼이 형상이 없는 것이라면 육체의 사후에도 생존할 것이다.
만약 인간의 영혼이 육체의 사후에도 생존하는 것이라면 신의 존재는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의 생활에서 그 생활의 반을 사는 것이며, 그 보다 높은 영혼의 생활은 죽음과 함께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떤 곳에 그 생활이 존재하는 가를 알지 못한다. 나의 두뇌는 제한되어 있으며, 무한의 사상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 루 소 >
3
법칙에 배반되는 일을 하는 이간은 죽음과 동시에 자기의 생활도 완전히 끝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인간은 대개, 악을 법하기 쉬운 경향을 갖고 있는 것이다. < 불 타 >
4
만약 신이 존재하며 미래의 생활이 존재하고 있다면, 진실로 존재하며 도덕도 존재해야만 할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가장 높은 행복은 그런 것들을 휙득하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있다. 살지 않으면 안된다.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우리들은 단지 이 지상의 한쪽 끝에 붙어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 속에서 영원히 살아 왔고, 또 살 것이라는 점을 믿어야 한다.
5
인간은 다음과 같은 때에만, 자기는 죽지 않는다고 의식한다. 즉 자기는 난 것이 아니라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의식할 때이다. 인간은 이러한 때에만 자기 자신의 불멸을 믿는다. 즉 자기의 생명은 다만 물결 같은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생활만이 그 물결에 지나지 못하는바 영원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이해할 그때이다.
*
생명이란 탄생과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또한 죽음과 동시에 끝나는 것도 아님을 믿고 있는 사람으로선 그런 것을 믿지 않으며 또한 이 해하지도 못하는 사라들보다, 더욱 훌륭한 생을 보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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