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인생독본/ 5월30일

5월 30일

 

토지는,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개성이 매매될 수 없음과 같이.

토지는 자연이 인간에게 준 훌륭한 선물이다. 이 토지 위에 생을 얻은 우리들 인간은 토지를 소유할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유 권리는 어린 아이들이 어머니의 젖에 대하여 갖고 있는바 권리와 마찬가지로, 자연한 것이다.

 

2

인간은 자리 잡고 있는 숙박소에 대한 지불을 하지 않고, 잠을 잘 수는 없다.

공기, 물 태양의 빛은, 다만 저 넓은 길 위에 있어서만 인간에게 속하여 있다.

규범에 의하여 인정되어 있는 인간의 유일한 권리는, 저 넓은 길을 걸어가는 것뿐이다.

피로 때문에, 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을 적에는 더욱더 걸어가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한곳에 머물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아 덴 >

 

3

나는 대지를 위하여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토지는 나의 일과 거주를 위하여 필요한 것을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도록 주어져 있는 이다. 나는 나의 목을 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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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들이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 것을 목적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것을, 자기 소유로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