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인류는 어디로 가는가? 하는 것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가장 높은 지혜는 그대가 어데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을 찾게 해 준다. 그것은 즉 신에게 향하여 높은 완성에 향하여 걸어나갈 것을 깨달게 한다.
1
찬된 생활로 인도 하는 길은 좁다. 많지 못한 사람만이 그 길을 발견한다. 왜냐 하면 그 길은 그들 자신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의 길을 찾고 있는 자도 많지 못하다. 대개는 딴 길을 찾았음으로 자기의 길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 류시아⦁마로리 >
2
사람에게는 다만 세 가지 구별이 있을 따름이다. 하나는 신을 찾고 그 신에게 봉사하는 사람, 다른 하나는 신을 찾을 수도 없고 또 찾으려고 하지도 않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은 지혜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다. 셋째는 신을 찾아 낼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찾으려고도 안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지혜는 있을는지 몰라도 아직 행복하지 못하다. < 죤⦁라스킨 >
3
진리에 대한 탐색이 시작되는 곳에 있어서 항상 인생은 시작되는 것이다. 진리에 대한 탐색이 중절하기만 하면 인생도 거기서 끊어지고 만다.
4
신을 통하여 모든 것을 보며,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이상으로 향하는 행동으로 생각하며, 감사와 통일과 친절과 용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여기에 「마아카스⦁오오레리아스」의 놀랄만한 관찰점이 있는 것이다.
지(智)에 대하여 욕을 하고, 자기 없어도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기독교도로선 죄악이다. 하여간 나는 지상에 있어서 신의 왕국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무덤 저편에 있어서도 신의 왕궁을 인식한 자를 존중한다.
허위의 종교 생활의 특징은 일대만으로서 끝마감을 하고 참된 지자와 유력한 사람들과를 구별하는 것이다. < 아미엘 >
5
우리들이 자리 잡고 있는 그 자리가 끔찍한 것이 아니다. 우리들이 움직이고 있는 그 방향이 끔찍한 것이다.
*
속세 일반의 목적이 그대의 행위를 한정한 것은 아니다. 그대의 인생에 주어진바, 또한 모든 사람의 인생에 주어진바 동일한 사명(使命)이 그대의 행위를 한정하여야 한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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