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7 투우처럼 / 미켈 에르난데스 투우처럼 - 미켈 메르난데스 - 투우처럼 죽음과 고통을 위해 나는 태어났습니다. 투우처럼 옆구리에는 지옥의 칼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형용할 수 없는 이 내마음은 투우처럼 보잘 것 없어지고 입맞춤의 얼굴에 반해서 그대 사랑 얻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투우처럼 나는 그대를 쫒고 또 .. 2018. 4. 27. 달밤 / 아이헨드르프 달밤 - 아이헨드르프 - 하늘이 조용히 대지와 입 맞추니 피어나는 꽃잎 속에 대지가 이제 하늘의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바람은 들판을 가로질러 불고, 이삭들은 부드럽게 물결치고, 숲은 나작하게 출렁거리고, 밤하늘엔 별이 가득했다. 곧이어 나의 영혼은 넓게 날개를 펼치고 집으로 날아.. 2018. 4. 18. 가장 빛나는 것 / 브라우닝 가장 빛나는 것 - 브라우닝 - 꿀벌 자루 속의 일 년 동안 모은 온갖 향기와 꽃. 보석 한복판에 빛나는 광산의 온갖 경이의 부. 진주알 속에 감추어 있는 바다의 온갖 빛과 그늘. 향기와 꽃, 빛과 그늘, 경이 ,풍요. 그리고 이것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진리. 진주보다도.. 2018. 3.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