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5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 나는 괴뇌의 표정이 좋아. 그것이 진실임을 알기에. 사람은 경련을 피하거나 고통을 흉내낼 수 없다. 눈빛이 일단 흐려지면 그것이 죽음이다. 꾸밈없는 고뇌가 이마 위에 구슬땀을 꿰는 척할 수는 없는 법이다. 2018. 6. 28. 이슬에 장미 지듯이 / D. E 이슬에 장미 지듯이 - D. E - 내 안에 나를 괴롭히는 불길 하나 키우나니 가슴이 아프면서도 마음은 한없이 즐겁구나. 이토록 즐거운 아픔이어서 사랑도 하는 것을. 그 아픔을 버려야 한다면 내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리. 허나 그대는 알지 못하네, 슬퍼하는 이 마음을 내 혀 말하지 않고 내 .. 2018. 6. 9. 카스타에게 /구스타포 A 베케르 카스타에게 - 구스타포 A 베케르 - 그대 한숨은 꽃잎의 한숨. 그대 목소리는 백조의 노래. 그대 눈빛은 햇님의 빛남. 그대 살결은 장미의 그것. 사랑을 버린 내 마음에 그대 생명과 희망을 주었네. 사막에 자라는 한 송이 꽃과 같이 내 생명과 광야에 살고 있는 그대. *******************************.. 2018. 4. 4. 밤에 오세요 / 엘제 라스커 쉴러 밤에 오세요 - 엘제 라스커 쉴러 - 밤에 제게 오세요. 우리 서로 꼭 껴안고 잠들어요. 난 외로운 불면증 환자. 이름 모를 새는 새벽에 벌써 울었죠. 내 꿈이 꿈과 함께 뒹굴고 있을 때. 꽃들은 모두 샘터에서 피어나고 세상은 그대 눈빛으로 물든답니다. 밤에 제게 오세요. 고운 신을 신고 사.. 2018. 3.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