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35 한겨례신문 국민주배당금신청에 즈음하여 한겨례신문 국민주배당금신청에 즈음하여 그 시절 나는 어머님과 집식구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딸린 단칸방에서 살았다. 어려운 환경덕분에 오로지 먹고사는데 매달리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렇지만 항상 사람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내 자신의 몫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태 때도 그냥 지나지 않았었다. 어찌했든, 한겨례신문 창간에 동참한 것은 민주화의 열망과 자유언론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한겨례국민주 220주, 그때 나는 독립운동 한다는 마음으로 국민주주 모금에 자랑스럽게 동참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주주배당금 신청을 하라는 연락이 와 착잡한 미음으로 신청서를 보냈다. 사실 언제부터인가.. 2020. 6. 10. 무엇을 하며 나아갈 것인가 나는 혼란스러운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가끔 고향을 찾는다. 그것도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유년시절의 기억들을 더듬어 보고 오는 것이다. 이번에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 가을에 걸었던 4개의 섬(자은면,암태면,팔금면,안좌면)을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2020. 6. 4. 삼척, 해병238동기와 함께 해병대238동기 세명이서 삼척에 있는 동기 두명에게 갔다. 한 동기와는 46년만에 다시 만나는 시간이었다. 귀한 시간이었고, 젊은날로 돌아가 마냥 신나는 시간들이었다. 아쉽게도 한 동기는 거동이 불편해 안타까움으로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항상 건강하자고, 그래야 또 다시 만날 수 있다며 우리는 아쉬움의 손을 흔들며 다음을 기약했다 나, 김주권, 원은식, 유호득 2020. 6. 2. 소요산 2020. 5. 2.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6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