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찾아서 424 q 2008. 12. 11. 렘부란트/이삭의희생 2008. 8. 13. 바람 그리고 구름 바람 그리고 구름 별빛아 너는 아느냐 바람이 왜 부는지 달빛아 너는 아느냐 구름이 왜 흘러가는지 별빛아 나는 안단다. 왜, 밤이면 밤마다 네가 총총히 울고 있는지 그 긴 세월 밤하늘에 너에 눈물이 은빛이 되었는지 달빛아 나는 안단다. 왜, 밤이면 밤마다 네가 창백하게 울고 있는지 그 긴 세월 밤.. 2008. 8. 9. 강아지풀 강아지풀 비개인 뒷산에 올랐더니 길 섶의 강아지풀들이 보송보송 하얀 솜털이 간지럽게 웃고있다. 한 놈 꺾어 손바닥에 올렸더니 성문, 제석, 덕창, 까르르는 웃어대는 아이들이 달려 나오고 치렁치렁 긴 머리의 화련이도 구른다 저, 멀리 있을 겉만 같던 유년의 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한다 순간, 뻐꾸.. 2008. 8. 4.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