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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른곳210

매밀밭의 父子 원통에서 군생활을하는 작은아들 면회를가, 펼쳐있는 매밀밭을 그냥지나지못하고....... 어스름한 달밤의 허생원과 동이를 생각치 않아도 바람에 물결치는 하얀흔들림이이는 매밀밭을 보면서 아주오래된 앨범속의 순녀를 보는듯한 그리움의 물결이 ....... 전날 가평에서 군대 동기모임을 하고 원통에.. 2006. 10. 14.
하늘공원 무엇이 이렇게 마음을 흔들고 있을까? 보이는듯 흔들리는듯 떨어져 뒹구는 낙엽이라도 밟은 것일까 바람에 날리는 바바리 옷깃같은 흔들림 가슴밭 한쪽, 구멍 뚜린듯 갈색바람 머물어 날아서 갈 수 없어도, 오를 수는 있는 오! 하늘공원 그대 찾아 떠나리 서울의 복잡한 공간속에 살아가면서 가끔은, .. 2006. 9. 9.
보라매 공원의 연꽂 아침 저녘으로 제법 가을 냄새가 나지않으세요. 집 가까이, 그것도 몇분거리에, 이렇게 도심속에서 연꽃을 보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답니다. 망서리지 마세요, 연꽃이 아니라도 괜찮을 것입니다. 이른아침 문을 나서세요. 집근처 자연이 숨쉬는곳으로 그냥 가보세요 혹시 아세요. 신선한 아침 공.. 2006. 9. 4.
[스크랩] 외도아닌 외도             2006년2월6일 집을떠나 조용한 곳에서   ~생각하며 책이라도 읽을수있는 시간을 갖고자 집을 나섰다 고향의 정취와 비슷한 강화도를 목표로 하고서 말이다 50중반에 접어들도록 자신의 시간을 위하여 집을떠나 몇일씩 머무른적이 한번도 없는 나는 그냥 .. 200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