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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사랑의 한숨 / 마르틴 그나이프

by 바닷가소나무 2018. 3. 12.

사랑의 한숨


               - 마르틴 그나이프 -


장미꽃 피어나는 봄날에

혼자서 쓸쓸하기보다는

차라리 슬픔속에 잠기리.

장미꽃 피어나는 봄날에

쓸쓸한 내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슬픔으로 내 몸을

불사르는 편이 나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