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사랑은-신의본성의 나타남이다. 사랑에 시간은 없다.
그러므로 사랑은 현제에만, 오직 현재의 일순간에만 나타나는 법이다.
1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공평하며, 자비롭고, 주의 깊게 할 것을 언제나 주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또는 우리들 자신이 병에 걸리거나 죽음에 위협되는 때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인생은 짧다. 이 행로를 함께 가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고도 남을 만한 시간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선인이 되기 위하여 발리 가지 않으면 안된다. <아미엘>
2
비록 온 세계의 사람이 그대를 비난한다 할지라도 그대는 선한 것으로 되라.
그것은 그들이 그대를 찬송하고, 그리고 나쁜 인간으로서 그대가 살아가는 것 보다 훨씬 빛나는 것이다. <로오디>
3
성서는 소박한 신앙, 곧 신에 ㅈ대한 신앙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신의 숭배, 곧 신의 계율에 대한 순종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모든 신의 계율은 하나 뿐인 사실 속에 있다. 그것은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함이, 신의 계율에 충실함을 의미하며 율법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와 반대로 이웃을 멸시하고 미워하는 것은, 고뇌와 집착에서 떨어져 버림을 의미하고 있는 것임을 아무도 의심할 수가 없다. <스피노자>
4
일반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착한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렇게 해석할 뿐 달리 사랑을 해석할 줄 모른다.
사랑은 『말』 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실행이다.
어떤 사람이 만약 그 이외에, 장래에 큰 사랑을 하겠다는 이름 밑에서, 현재의 작은 사랑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자기와 타인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자기 하나 이외에는 아무도 사랑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장래의 사랑이란 있을 수가 없다. 왜냐면 사랑은 현재에 있어서의 행위일 따름임으로, 현재에 사랑을 실행하지 않는 자는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는 자이다.
5
사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 하나는 만인 중에 있는 동일한 정신적 본원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경우, 즉 정신적 본원을 사랑할 때에는 우리들은 그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도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첫째 경우에는 끊임없이 사랑에 대상이 변한다.
아내, 친구, 남편, 등등으로...... 왜냐하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변하며, 그들에 대한 우리들의 감정도 변하기 때문이다.
둘째 경우에는 우리들의 덕성상 성장의 정도에 따라서, 우리는 더욱 똑똑하게 만잉ㄴ 중에 정신적 본원을 깊이 사랑할 것이다. <스트라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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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가끔, 어째서 그런 일을 했을까, 왜 자선을 베풀지 아니했을까, 혹은 어째서 나에게 의뢰해온 자의 원조를 거절하여 내 의무를 다했을 때의 기쁨을 놓쳐버리는 짓을 했을까, 하고 괴롭게 생각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