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톨스토이 · 인생독본

7월20일

by 바닷가소나무 2016. 4. 2.

720

 

근로는 도덕이 아니다. 그러나 도덕적 생활을 함에는 없지 못할 조건이다.

 

1

필요 없는, 곧잘 싫증나며 초조한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방해하여 자신에게도 주의를 이끌려는 그러한 근로가 있다. 이와 같은 근로는 게으름보다 훨씬 나쁘다. 참된 근로는 조용히 언제나 같은 양을 갖고 나아가는 눈에 뜨이지 않는 일이다.

 

2

언제나 위대하며 변함없는 진리를 기억하라.

그대 자신이 얻은 것은 다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이라는 점, 그러나 그대가 이요하고 혹은 사용함에 지나지 않는, 그 어떤 물체의 모든 부분은 모든 사람들의 생활의 일부분의 나타남이란 것을 기억하라. <죤 라스킨>

 

3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좋다. 그러나 무엇을 목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가? <토로오>

 

4

놀고 있는 자가 있는 반면에 힘 이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싫증이 나도록 포식하는 자가 있는 한편에 쓰라린 굶주림에 해매는 자가 있는 것이다.

 

5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자신이 하라. 저마다 자기 집 문 앞을 소재해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그와 같이 하면 온 마을이 깨끗해진다.

 

*

유한계급의 사람들이 근로(勤勞)라 생각하고 있는 일의 대부분은 오락이다.

'톨스토이 · 인생독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22일  (0) 2016.04.14
7월 21일  (0) 2016.04.14
7월 19일  (0) 2016.04.02
7월 18일  (0) 2016.04.02
7월17일  (0)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