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자신이 진실 된 것이기 위해서는 그것이 희생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은근한 것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1
부자의 만능보다는 빈자의 일등이 참된 자선인 것이다.
2
부자가 가난한 사람에게 대한 노골적인 조력은 그것이 가장 훌륭한 경우에 있어서도 일종의 예의에 지나지 못한다. 그것은 결코 자비는 아니다. 남이 길을 물을 때 길을 멈추고 그 길을 일러주는 것은 예의이다. 돈을 꾸러온 사람에게 돈이 있으면 꾸어주는 것도 예의이다.
이런 일은 자비 그것과는 아무런 공통점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3
결합은 필요 속에 생긴다. 해방은 의혹 속에 일어난다.
자비는 모든 것 속에 생긴다. <메탄프톤>
*물질적인 자비는 오직 그것이 희생일 때에만 선이다. 그때에만 자비를 받는 자는 정신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희생이 아니라, 쓰고 남은 물건일 때에는, 그 자비는 받는 자의 마음을 괴롭게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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