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 인생독본
2월 22일
우리들은 신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계에 가지가지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신을 알고 있는 탓이다.
1
마음속에 하늘과 땅에 있는 온갖 것, 그리고 예전에 하늘과 땅에 있었던 온갖 것을 아울러 가지고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평화 그것이다. 그것은 물론 구체적인 어떤 물건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들은 지(智)라고 부르고 있다. 만약 그것에 명백한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다면 나는 그것을 위대하고 한없고 그리고 불멸의 것이라고 이름 하겠다. < 노 자 >
2
신이란 한이 없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들 자신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며, 우리들에게 정의를 요구한다. < M•아날드 >
3
신이 어디 있느냐고 항상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신은 온갖 것 속에 살고 있다 신앙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신은 단 하나 뿐이다, 만일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어찌 신을 알 수 있으랴. < 인도의 성언 >
4
참으로 신을 아는 사람은 다음 두 종류의 인간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비천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교양이 높던 낮던 간에 다 같이 신을 알고 있다. 또 어떠한 장해물이 있든 그 장해물을 문제 삼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진리를 찾아보는 충분한 지혜를 가진 사람들도 신을 알고 있는 것이다. < 파스칼 >
*
인간이 신의 법칙을 이룩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다면 그는 신을 알고 있다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신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의 신에 대한 이해는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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