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물질적인 세계에 있어서 완성되는 모든 것은 사상의 세계에 그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때문에 하나의 사실 속에서가 아니라, 사실에 실행하는 사상 속에 구할 수 없었다.
1
무엇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무엇을 생각할 필요가 없는가 하는 문제 역시 중요하다.
2
우리들의 생활은 우리들의 사상의 결과이다. 우리들의 생활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생겨나며 사상 속에서 생겨나 오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악한 사상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 한다면 ― 고뇌는 마치 마차바퀴가 말꽁무니에 붙어 다니듯 그의 등 뒤에 항상 딸아 다닐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착한 사상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 한다면 ― 기쁨은 결코 그를 버리지 않을 것이며 그림자 같이 항상 그의 등 뒤에 따랄 다닐 것이다. < 불 타 >
3
인간은 생활 상태에 따라 변하는 게 아니다. 민족은 자기들에게 대한 큰 물질적 만족이나 보수로 인하여 향기를 뛰질 않는다. 마음이 육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오직 사상만이 자기에게 가치 있는 생활을 수립시켜 주는 것이다. < 마드지이니 >
4
우리가 지니고 있는 사상의 좋고 나쁨에 따라 우리는 극락 또는 지옥을 구경하게 된다.
그 극락ㅇ이나 지옥은 하늘위에나 땅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속에 있는 극락이며 지옥인 것이다.
*
자기 자신에게 싹튼 또는 타인의 속에 수립된 생활의 보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건만이 아니라, 그 사선을 일으킨 사상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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