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가장 어리석은 미신의 하나란 과학자들이 인간은 신앙 없이 살 수 있다고 미신하고 있는 그 일이다.
1
어느 시대에 있어서나 항상 사람들은 스스로의 지상에 있어서의 최초의 또는 최후의 목적지에 대하여 알고저 하며 적어도 어떠한 설명을 듣고저 하여왔다.
종교는 사람을 인도하는바 공통의 대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공통한 근원을 가지며 하나의 공통한 인생 문제를 가지며 하나의 공통한 종국적인 목적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을 형제와 같이 결합시키고 있는 그 연장성을 밝혀주기 위하여 나타난 것이다.
< 마드지이니>
2
진실한 종교는 인간 속에 둘러싸고 있는 무궁한 인생에 대한 관계와 같다. 즉 인간의 생활유리 무궁한 것과 결합 시키며 그리고 인간의 행위를 인도하는 그러한 관계이다.
3
모든 종교의 본질은 어떻게 하여 내가 살고 있는가, 그리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무궁한 세계와 나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속에만 성립되고 있다.
가장 높은 것에서부터 가장 어리석은 것에 이르기까지 무릇 어떠한 종교라 할지라도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또는 인간의 제일 원인에 대한 관계의 수립을 갖고 있지 않음이란 없다.
4
종교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동작자(動作者)이며 문화의 가장 위대한 힘이다. 그러나 신앙의 표면상의 노출과 같은 그러한 정략적인 이기적 행동은 인간성ㅇ의 진보에 대해서 중대한 방해가 된다. 종교의 본질은 영원성이며, 신성(神性)이며, 언제든지 또 어느 곳에서든지 인간의 심장을 충만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논리적 추론(推論)에서도 모든 위대한 종교의 기초는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 모오리스 ‧ 푸류우겔 >
5
신의 계시에 대한 특수한 연구적인 내용이 아니라( 왜냐 하면 이것은 종교학이라 이름 지어야 하니까), 신의 명령으로서의 우리들의 온갖 보편적인 의무의 내용이 종교를 성립 시키는 것이다. < 칸 트 >
신앙 없는 인간의 생활이란 짐승의 생활이다.
'톨스토이 · 인생독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톨스토이 / 인생독본 1월 5일 (0) | 2015.02.06 |
---|---|
톨스토인 / 인생독본 1월 4일 (0) | 2015.02.06 |
톨스토이 / 인생독본 1월 3일 (0) | 2015.02.05 |
톨스토이/ 인생독본 1월 1일 (0) | 2015.02.04 |
서문 (0) | 201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