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Artemis] (사냥과 달의 여신)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 여신들 중의 한 명이자, 달의 여신이자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 여신은 왜 포세이돈의 아들 오리온을 사랑했던 것일까요? 아르테미스 여신은 순결한 처녀 신이었으며, 자신의 순결에 조금이라도 먹칠을 하거나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은 용서 없이 은 화살로 쏘아 죽이거나 가혹한 벌을 내리고, 자신의 시중을 들고 함께 사냥을 하던 요정들이나 시녀들이 결혼을 하거나 순결을 더럽히면 추방을 시키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동물로 변신시키거나 화살로 쏘아 죽이기도 할 정도로 순결을 대단히 중요시하고, 거칠고 잔인하고 복수심 강한 면이 있던 여신이었는데, 사랑과 결혼을 그토록 싫어하고 순 결을 대단히도 중요시하던 아르테미스였는데, 그런 아르테미스 여신이 무엇 때문에 오리온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오리온이 신이 아닌 인간의 존재였다지만, 올림포스에서 제우스 신 다음으로 가장 힘과 권력이 강한 포세이돈 신의 아들이었고 천하장사이자 뛰어난 미남자였으며 바다 위를 걸어 다니는 능력, 사냥 솜씨가 자신 못지않게 뛰어난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르테미스 여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된 것일까요? 오리온을 사랑하기 전에는, 아무리 날렵하고 뛰어난 잘생긴 사냥꾼이었다고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신의 순결을 그 무엇보다도 중시하던 아르테미스 여신이었는데, 오리온은 어떻게 아르테미스 여신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고 아르테미스의 사랑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오리온은 처음에 아르테미스의 사냥친구? 이었다고 볼 수 있죠.
오리온과 사랑에 빠진 건 아르테미스도 어쩔 수 없는 여자였기 때문이 아니나 싶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을 보면서 점점 여성적인 면이 나타나게 되죠.
하지만 순결을 지키던 아르테미스이었습니다.
오리온은 우람한 체격, 큰 키, 균형 잡힌 몸, 아름다운 용모에 정말 누가 봐도 호감인 남자였습니다.
엄청난 매력이 있었죠. 그래서 같이 지내다 정이 들기 시작 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폴론은 이 둘의 사이를 항상 좋지 않게 생각해 그 둘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전갈과 싸우다 결국 아르테미스 활에 오리온은 죽게 되고 오리온을 별자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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