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3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 칼릴 지 브란 시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 칼릴 지브란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 말라. 그보다 너의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한 잔만을 마시지.. 2018. 6. 11. 내 마음은 / S.월리엄스 내 마음은 -월리엄스 - 내 마음은 그녀의 보드라운 장미빛 손바닥에 놓인 물 한 방울 황홀한 고요에 떨며 손바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네. 내 마음은 .그녀의 뜨거운 손에서 부서지는 붉은 장미 꽃잎. 간신히 최후의 향기를 토해내고 운명의 손아귀 속에서 사그라져버리네. 내 마음.. 2018. 3. 28. 그리움은 나의 숙명 / 에릭 칼페트 그리움은 나의 숙명 - 에릭 칼페트 - 그리움은 나의 숙명. 나는 그리움의 계곡 한복판에 홀로 서 있는 외로운 성. 기묘한 현악기의 울림이 부드러이 그 성을 에워싸고 있다. 말해다오. 어두운 성 깊숙한 곳에서 탄식하는 파도여, 너는 어디서 온 것인지. 너 역시 나처럼 꿈꾸는 나날을 노래.. 2018.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