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6 삶의 균형 / 카를 구스타프 융 삶의 균형 일 년 중에는 낮에 못지않게 밤도 있고, 낮의 길이에 못지않게 밤의 길이도 존재한다. 행복한 삶도 어둠이 없으면 있을 수 없고, 슬픔이라는 균형이 없으면 행복은 그 의미를 잃어버린다. - 카를 구스타프 융 - 늘 운이 좋고 늘 고민하는 일 하나 없이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 2019. 1. 13. 꿈속의 여인 /럼티미자 꿈속의 여인 - 럼티미자 - 하롱베이에 비가 내리네. 한 차례 폭풍이 진한 커피를 저어내고 하롱베이는 아직 만나지 못한 연인들처럼 기다림에 지친 마음을 흔들어놓네. 이제는 다시 만날 수가 없네. 괴롭게도 내가 돌아서야 한다면 오, 아름다웠던 꿈이여! 계속 멀어져만 가는 그대 뒷모습.. 2018. 8. 10. 여자의 마음 / 에이츠 여자의 마음 - 에이츠 - 기도와 평화로 가득 찬 방 따위가 내게 무슨 소용 있습니까. 그날 나더러 어둠 속으로 나오라 하시기에 나의 가슴 그대의 가슴 위에 있습니다. 어머니의 걱정이나 아늑하고 따뜻한 집 따위 내개 무슨 소용 있습니까. 꽃같이 까만 나의 머릿단 폭풍으로부터 우리를 .. 2018. 4. 29. 톨스토이 인생독본 / 10월28일 10월 28일 병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의 육체를 지키기 위한 필요한 조건인 것과 같이 고뇌라 하는 것은 탄생에서 죽음에 으르기까지의 우리들의 생활에 있어서 피치 못할 조건인 것이다. 1 공기의 압력이 제게 된다면 우리들의 육체는 부서져버릴 것이다. 그와 같이 결핍. 노고,.. 2015. 10.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