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10 태안기행 태안기행 후덥지근한 학암포 바다바람이 스치고 지나간다. 밀려오는 파도소리는 여기가 해변임을 알려주려는 듯 하얀 이를 드러내 웃고 있다. 소리 내며 부서지며 말이다. 금년 여름은 무척이나 무덥고 긴 여름이 되고 있다. 특이 나에게는 너무도 길고 아까운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것.. 2016. 5. 31. 갯맷꽃피는 마을 가는 길 갯매꽃피는 마을 가는 길 고향마을 앞에는 저 파도가 끝나는 곳은 어떤 세상일까 동경憧憬하던 바다가 있었네 수통게. 꽃게, 문저리, 꼬막 잡던 뱃고동소리 들리면 마음 설레던 바다 빨가벗은 몸에 뻘칠을 하고 낄낄대던 꿈의 바다 파도 가르며 섬과 육지 오가며 뱃고동소리 울리던 여객.. 2013. 4.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