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3 선술 집 / 빈센트 밀레이 선술 집 - 빈세트 밀레이 - 높은 언덕 꼭대기 밑에서 나는 선술집을 하겠다. 거기서 회색 눈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거기엔 먹을 것들이 충분히 있고 마실 것들이 있어, 어쩌다 그 언덕으로 올라오는 모든 회색 눈의 사람들에게 추위를 녹여 주리라. 거기서 나그네는 .. 2018. 11. 24.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 칼릴 지 브란 시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 칼릴 지브란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 말라. 그보다 너의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한 잔만을 마시지.. 2018. 6. 11. 꽃 피는 언덕에서 눈물짓고 / W. 코이치 꽃 피는 언덕에서 눈물짓고 - W. 코이치 - 당신을 사랑헤요. 바람에 흔들려 살짝 떨어진 꽃에 파묻힌 구름만이 보고 있군요. 당신이 떠난 지 벌써 일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오늘도 슬픔을 참고 당신에게 호소하지요. 다시 한 번 이 가슴에 돌아와 달라고 살포시 다가올 먼 훗날의 꿈은 언제.. 2018.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