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2 내 마음은 / S.월리엄스 내 마음은 -월리엄스 - 내 마음은 그녀의 보드라운 장미빛 손바닥에 놓인 물 한 방울 황홀한 고요에 떨며 손바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네. 내 마음은 .그녀의 뜨거운 손에서 부서지는 붉은 장미 꽃잎. 간신히 최후의 향기를 토해내고 운명의 손아귀 속에서 사그라져버리네. 내 마음.. 2018. 3. 28. 비너스 /곽양말 비너스 - 곽양말 - 그대의 사랑스런 입술은 한 개의 술잔을 본뜬 듯 하여라. 마시고 마셔도 끊이지 않는 향기로운 포도주, 내 그 속에 깊숙이 빠져 취할 수만 있다면. 그대의 부드러운 젖가슴은 한 쌍의 무덤인 듯 하여라. 우리 함께 그 속에 잠들면 뜨거운 피는 향기로운 이슬로 변하리라. 2018.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