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른곳217 도로위 비참한 죽엄 한 생명이 누군가에 의해서 무참히 살해당했다 그리고 또 누군가의 의해 다시, 찢기고 , 뭉개지고, 피 튀기는, 死身의 분해가 시작되었다 도로 한복판에 죽어간, 피투성이를 보면서 놀라, 멈칫하다 중앙선을 넘어 저, 죽엄을 피해가는 차량들 사람들의 표정은, 감정은, 섬뜩하다. 가을 하늘은 푸르기만 .. 2010. 10. 19. 두물머리 2010. 10. 18. 박경리선생 기념관에서 박경리선생 기념관에서 찾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찾지를 못했다 눈은 떴으나 볼 수 없는 장님 인고로 찾고 싶어도 나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찾고 싶어 눈을 마음을 뜨고자 애를 써 보았다 분명 거기에 선생님의 눈빛이 있는 듯하여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해 보았다 찾지는 못했지만 나는 봄빛처럼 .. 2010. 9. 7. 한려수도바라보기2 2010. 9. 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5 다음